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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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범현 감독, "로페즈를 가장 칭찬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1.05.08 22:54 / 기사수정 2011.05.08 23:00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KIA가 투타의 엇박자 속에서도 고전 끝 승리를 가져갔다.  
 
KIA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11회초 대타 작전이 성공하며 선두 SK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한 KIA는 이로써 넥센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조범현 KIA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로페즈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말문을 열었다.

다음은 조범현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

 
-선두인 SK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것은 천금 같은 일인데.
 
사실 지금 우리 팀이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있는 상황인데도 다들 잘 싸워줬다. 고맙게 생각한다.
 
-11회 초 냈던 대타 작전이 성공했다. 11회 안에 승부를 결정지을 거라 예상했나.
 
일단 한 점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리드하게 되면 분위기가 우리에게 쉽게 올 거라 생각했다.
 
-오늘 로페즈가 상당히 호투했다. 마운드 운영은 어땠나?
 
오늘 운 좋게 이기게 되었으나, 로페즈 선수의 투구 내용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또 마지막 유동훈 역시 운 좋게 잘 막아낸 것 같다.
 
-초반 번트 작전이 잘 맞지 않았는데.
 
작전이라는 것은 항상 성공할 수는 없다. 부족하고 미스가 있다 할지라도 그 점을 통해 배우는 것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오늘 임한용이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는데 오늘 경기 어떻게 평가하나.
 
일단, 발이 빠르고 번트 능력이나 작전 이해 능력 모두 잘 수행했다고 판단한다. 왼손 투수에 맞춰 쓰기 좋을 것 같다. 좋은 선수로 클 것 같다.
 
-오늘 어버이날이다. 아들들이 많은데 어떤 아들이 가장 예쁜가.
 
건강한 아들이 좋다. 우선 건강한 게 가장 중요하지 않나 싶다.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역시 건강이 최우선인 것 같다. 

[사진 = 조범현 ⓒ 엑스포츠뉴스]


박소윤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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