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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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범현 감독, "로페즈 칭찬 안 할 수가 없다"

기사입력 2011.05.08 21:12 / 기사수정 2011.05.08 21:12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조범현 KIA 감독이 이날 경기에 호투를 펼친 로페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IA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2-1의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이날의 수훈선수는 승리투수의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지만 SK의 강타선을 9이닝 1실점으로 막아낸 로페즈였다.

로페즈는 9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하며 이날 경기를 연장전까지 이끌었다.

조 감독은 "우리가 운좋게 이기게 됐지만 로페즈의 호투를 칭찬 안 할 수가 없다"며 로페즈의 호투를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조 감독은 "부상으로 이탈하는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해줬다"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11회 대타 작전에 대한 성공에 관해서도 "리드를 하게 되면 분위기가 우리한테 올 줄 알았다"고 말하며 11회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을 예상했음을 말했다

비록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10회 초 투혼의 주루플레이를 선보인 임한용에 대해서는 "발이 좀 빠르고 번트능력, 작전수행능력이 뛰어나다. 왼손투수에 맞춰 활용할 생각이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며 오랜만에 연승을 기록한 조 감독이 극적인 승리를 거둔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조범현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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