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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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기상" 연정훈X나인우, 동굴 취침→아침식사 당번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12.18 2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과 나인우가 동굴 취침에 아침식사 당번까지 하게 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나인우, 유선호가 충북 단양에서 '시간을 거스르는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단양 마늘 한 상을 걸고 저녁식사 복불복을 시작했다. 이정규PD는 셀프 얼음물 족욕부터 발가락 양말 신기, 발가락 도넛 먹기, 발가락 빨래 널기까지 발가락 4종 경기를 통해 저녁식사를 차지할 3인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1단계 얼음물 족욕을 시작하자마자 소리를 질렀다. 김종민을 제외한 4명의 멤버가 2단계 발가락 양말 신기에 도전했다. 혼자 1단계에 남은 김종민은 "미치겠다. 농담 아니다"라고 하소연했다. 



김종민이 수차례 얼음물에 발을 넣었다가 뺐다가를 반복하는 와중에 문세윤이 2단계를 가장 먼저 통과하고 3단계 발가락 도넛 먹기에 돌입했다. 이어 연정훈, 나인우가 차례로 2단계를 성공시키고 3단계에 도전했다. 

문세윤이 고전하는 사이 연정훈이 순식간에 3단계를 통과하며 역전한 뒤 4단계 발가락 빨래 널기에 나섰다. 나인우도 문세윤을 제치고 3단계를 통과하고 4단계를 준비했다. 나인우가 연정훈보다 먼저 발가락으로 빨래를 널며 1위를 차지했다.

연정훈이 나인우의 뒤를 이어 2위를 한 가운데 문세윤, 김종민, 유선호는 성공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문세윤은 3단계에 머물러 있었고 김종민과 유선호는 2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유선호는 김종민을 두고 먼저 2단계를 벗어나더니 3단계에서 몸개그를 선보였다. 연정훈은 "선호가 물건이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문세윤은 3단계를 가까스로 통과하고 4단계까지 성공하며 마지막 3위 자리를 가져갔다. 상위권 3인방인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는 마늘 떡갈비, 마늘한우육회, 마늘코다리조림을 먹게 됐다. 하위권 김종민, 유선호는 상위권 멤버들과 메뉴는 똑같지만 마늘의 비율이 훨씬 높은 상태로 요리된 음식을 먹었다.

유선호는 마늘떡갈비 한입을 맛보기 위해 문세윤과 구구단 대결을 했다. 문세윤이 패배하면서 유선호에게 마늘떡갈비 한 점이 주어졌다. 

멤버들은 앞서 잠자리를 걸고 펼친 대결에서 패한 뗀석기 팀의 취침장소 한드미동굴로 이동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다음날 기상미션은 없고 아침식사 역시 새 멤버가 들어온 기념으로 모두 주겠다고 했다. 이정규PD는 다만 한 팀이 전통 방식으로 요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아침당번 팀을 정하기 위해 눈 가리고 멤버들 얼굴 손으로 만져서 맞히기에 도전했다. 뗀석기 팀의 나인우는 유선호와 김종민만 맞히고 연정훈, 문세윤 맞히기에는 실패했다. 신석기 팀의 문세윤은 4명을 모두 맞혔다. 뗀석기 팀의 연정훈과 나인우는 동굴 취침에 이어 새벽에 일어나 아침까지 준비하게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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