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모모랜드 출신 태하가 ‘태풍의 신부’ OST로 첫 솔로곡을 발표한다.
태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나 알아’ 음원을 14일 발표한다.
배드보스, 카이져가 작사·작곡한 신곡 ‘나 알아’는 성숙하고 호소력 짙은 태하의 목소리와 감미로운 피아노 반주가 조화를 이루어 섬세한 감성을 선사할 전망이다.
‘나 알아 하나도 지워지지가 않아서 / 편하지도 않아 헤어지자고 했잖아 / 다 괜찮을 거라고 금방 잊을 수 있다 했잖아’라는 후렴은 헤어지기 보다 ‘지워지면 다 모든 것이 편할 것 같아’라고 담담하게 고백하는 이별 남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특별히 이번 곡은 지난 2019년 모모랜드를 떠난 태하의 첫 솔로 신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18년 멤버 아인과 함께 발표한 OST ‘원하고 바래요’ 이후 첫 솔로 OST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녹음 당시 태하의 모습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자신의 솔로곡 작업에 무게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오늘(14일) 정오 음원 공개.
사진=더하기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