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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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진또배기' 故이성우 가족 상봉…"찬또배기 보고 울어" (편스토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10 0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진또배기' 원곡자 故 이성우의 가족을 만났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이찬원의 '백반집' 운영기가 담겼다.

이날 이찬원은 '편스토랑'을 통해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자 '찬또백반집' 이벤트를 기획해 시청자들의 참여를 받았다.

붐은 "5시간 동안 1,000팀 가량이 신청했다. SNS 계정이 폭발할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이찬원은 이날 혼자 음식 플레이팅과 서빙을 하며 1인 식당을 운영했다. 그는 "은혜에 보답하려고 연 식당이니까 오롯이, 온전히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대접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도움을 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혼자 50팀에게 식사를 대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울면서 기다렸다'는 팬에게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다 직접 한 거다"라며 음식을 대접했다.

전국에서 온 팬들을 만난 이찬원은 '자존감이 올라가셨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렇다. 어깨가 엄청 올라가더라"며 자랑했다.

한 팬은 "어머니가 만학도다. 내년에 고등학교 졸업하신다. (이찬원이 다니는) 대학교를 목표로 하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찬원은 "어머니 들어오시면 제 후배시다. 23학번으로 오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찬원은 '진또배기'의 가수 故이성우의 가족을 만났다.

이찬원은 어머니를 보고 "낯이 익은데 하다가 알아봤다"며 이들을 반겼다. 이찬원은 "저에게는 은인같은 분들이시다. 저 노래 없었으면 내 노래 어떻게 됐을까"라며 이들을 소개했다.

그는 "'진또배기' 원곡자시다. 일찍 작고하셨다"며 이성우의 아내와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우의 아들은 "아버지가 보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성우의 아내는 "그래서 오늘 보고 오지 않았냐"고 답했다.

이어 이성우의 아내는 이찬원에게 "찬원 씨 방송 안 빼놓고 다 본다"며 "찬원 씨가 오디션에서 '진또배기'를 처음 부르셨을 때 아들이랑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찬원은 "저도 항상 생각한다. (이성우) 선배님께서 계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성우의 아내는 "아들이랑 '아빠가 이걸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야기한다. 반갑고 감동이었다"며 이찬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찬원은 스튜디오에서 "정말 생각지도 않게 저에게 감동을 줬던 식당이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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