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옥문아들' 정동원이 호칭 기준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최연소 단독 게스트로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정동원은 '형과 삼촌 호칭을 어떻게 정하냐'는 질문에 "처음 봤을 때, 첫인상으로 판단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찬원은 형이고 영탁은 삼촌이다"라며 "진짜 첫인상으로만 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장민호도 삼촌이다. 아빠보다 나이가 많으시다"라고 덧붙이며 "임영웅은 형, 김호중은 삼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영웅이 형과 호중이 삼촌이 동갑이다. 그런데 호칭 정하고 나서 나중에 알았다. 정말 느낌으로 불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김숙은 "장윤정은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정동원은 "아빠랑 동갑이시다. 이모라고 불렀었는데 누나라고 하래서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은 "누나 욕심있다"고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동원은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들과의 행사는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제 연차가 좀 되다보니 저도 후배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요즘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하는 친구들을 만난다. 저에게 먼저 인사를 온다"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정동원은 "예전엔 항상 제가 인사를 갔는데 (인사를 받으면) '정동원 좀 했네' 싶다.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