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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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레알전, 쉽지 않은 경기 예상했어"

기사입력 2011.05.04 09:40 / 기사수정 2011.05.04 09:40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바르셀로나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예상했다며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3-1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달 29일 열린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유리한 입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곤살로 이과인, 카카를 선발로 내세우는 변화를 꾀하며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하지만 초반 공세를 잘 버텨낸 바르셀로나는 서서히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고 결국 후반 9분 페드로의 선제골에 힘입어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를 결승으로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존중심을 나타내면서도 최선을 다한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공로를 빼놓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멋진 경기를 하고 싶었다. 그들은 9번의 챔스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면서도 강한 팀이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카시야스 골키퍼에게 고전했지만 우리는 초반 10분을 제외하고 볼을 점유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나는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과르디올라 감독 ⓒ UEFA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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