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2 10:30 / 기사수정 2011.05.02 10:30
이대호는 지난 주 5경기에 출장해 26타석에 나와 19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주간 타율을 .421를 기록했다. 더욱이 7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삼진은 2개밖에 당하지 않으며 뛰어난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지난 1일 KIA와 경기에서는 4타석에 들어서 2타수 2안타(1홈런 포함) 2타점 2볼넷으로 100% 출루율로 롯데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356로 박용택(LG)와 함께 타율부분 선두로 도약했다.
이대호의 타율이 상승하는데에는 타석에서 공을 보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지난 주 경기전까지는 볼넷 11개, 삼진 10개로 볼넷과 삼진의 비율이 1:1에 가까웠지만 지난 주 한 주간에는 볼넷을 7개, 삼진 2개로 삼진에 비해 볼넷이 3.5배로 높았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이대호는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롯데 타선이 동반침체되었다. 하지만 이대호가 살아나면서 롯데타선도 동반 상승될 것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롯데의 중심에는 이대호가 있다. 이대호의 성적과 함께 롯데가 상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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