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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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우루과이전 주심, 레알-리버풀 챔스 결승 심판이 맡는다

기사입력 2022.11.23 18:30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을 맡았던 프랑스 출신 클레망 튀르팽 심판이 대한민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주심을 맡는다.

23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클레망 심판은 오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주심을 담당한다.

클레망 심판은 2008년부터 프랑스 리그1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지난 2016년에는 프랑스 축구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심판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 대회에서는 유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8 러시아 월드컵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해 비야레알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붙은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주심을 맡은 데 이어 지난 5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주심까지 담당하는 등 뛰어난 판정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역대 전적에서는 1승 1무 6패로 절대 열세지만 벤투 감독 부임 직후였던 2018년 9월 11일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 사드)의 골로 2-1로 승리를 거두며 우루과이전 무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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