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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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4월 SK, 최고의 플레이

기사입력 2011.05.01 09:56 / 기사수정 2011.05.01 09:56

SK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20111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이제 한 달이 지났습니다. SK는 김성근 감독님의 예상처럼 4월 한 달 15승을 거두며 승률 0.714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팬들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환호했습니다. 그렇다면 4월 한 달동안 우리를 즐겁고 환호하게 했던  SK 최고의 플레이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1. LG전 임훈의 호수비 후 3루타

지난 19일 LG전. SK는 5회까지 3-1로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5회초 2사 2루 SK 위기 상황. 박경수 선수가 깨끗하게 밀어친 타구는 우익수 앞 안타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익수 임 훈은 몸을 날린 호수비로 공을 잡아냈습니다. 임훈의 호수비는 경기 분위기를 SK로 가져왔습니다. 호수비 뒤에는 좋은 타격이 따르는 법. 이어진 6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임훈 선수는 상대투수 리즈의 몸쪽 낮은 공을 완벽히 걷어내며 3루타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3루타 이후 SK는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팀은 6-3으로 승리했습니다.

2. 김광현 첫승을 지킨 슬라이더

김광현 선수가 5번의 도전끝에 KIA를 상대로 첫승을 따냈습니다. 6이닝 1안타 5볼넷 무실점의 좋은 내용으로 자신의 이번 시즌 첫 승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5개의 볼넷이 말해주듯이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5회말과 6회말 모두 2사 만루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 마다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던 무기는 바로 슬라이더입니다. 만루 위기에서 5회 김다원, 6회 김상현 선수를 명품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으며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3. 류현진 상대 최정 3점 홈런

SK에 가장 강한 투수인 류현진을 무너트린 한방이었습니다. 시즌 초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 선수였지만 이날은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4회 최정 선수는 호투하던 류현진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또한 시즌 초 부진에 빠졌던 타격이 살아났음을 확실하게 보여준 한방이었습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임 훈, 최 정 ⓒ SK와이번스 홈페이지]

SK 논객 : 비룡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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