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리버풀과 이집트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초콜릿 복근'을 과시하면서 근황을 전했다.
살라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인 한 명인 살라는 조국 이집트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 동안 휴식기에 들어선 살라는 오는 12월부터 다시 시작하는 2022/23시즌을 대비해 훈련을 잊지 않았고, 그의 성실한 태도는 조각 같은 식스팩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살라는 훈련장에서 이집트 대표팀 동료 아메드 하산 쿠카와 함께 복근을 드러내면서 사진을 찍은 뒤 '체형 유지 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게시하면서 팬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시즌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던 살라는 2022/23시즌에서도 변함없는 경기력을 펼치면서 리버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 살라는 21경기에서 14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을 터트리며 킬리안 음바페(PSG)와 함께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세계적인 공격수임에도 살라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는데, 이집트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세네갈에 가로막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월드컵 대신 이집트는 18일 벨기에와 평가전을 가졌는데 축구 강호 벨기에를 2-1로 누르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살라는 이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면서 조국의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살라 인스타그램,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