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30 23:38 / 기사수정 2011.04.30 23:38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의 안도 미키(24)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 확정된 뒤 "가장 아름다운 색의 메달을 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안도 미키는 30일(한국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메가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1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 경기에서 130.21점을 받아 총 195.7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도로서는 2007년 세계선수권 우승 뒤 4년만이자 본인의 두 번째 우승이다.
안도 미키는 자신의 우승이 확정된 뒤 후지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난이도 면에서도 좋았고 나만의 연기를 해서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이뤘다"며 "이렇게 메달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굉장히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4년 전의 우승 때와의 차이에 대해 "4년 전에는 메달을 딴다거나 하는 욕심이 없었다"며 "이번에는 메달을 목표로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가장 아름다운 색깔의 메달을 목에 걸었으니 목표를 확실히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안도 미키 ⓒ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