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30 23:16 / 기사수정 2011.04.30 23:48
경기를 마친 김연아는 "처음에는 더블 토룹에서 실수를 했는데 긴장이 됐다. 다리가 후들거려서 트리플 플립에서 주춤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 큰 아쉬움은 없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또, 김연아는 13개월 간의 공백기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이 부분에 대해 김연아는 "공백이 영향이 없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마무리 지은 것 같다"고 덧붙었다.
김연아는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경기 자체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 부분에 대해 김연아는 "조금의 차이로 졌지만 이번 세계선수권 출전이 우승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 김연아는 "경기를 마쳐서 지금은 쉬고 싶다. 잠시 멈췄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제 전념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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