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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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콘솔로 돌아오는 '아키에이지2'…"언리얼엔진5로 비주얼 퀄리티 ↑" [2022 지스타]

기사입력 2022.11.17 15:0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아키에이지2'가 멀티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17일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2022' 부스에서 신작 '아키에이지2'를 최초 공개했다.

'아키에이지'의 후속작인 '아키에이지2'는 심리스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액션성 높은 전투 ▲몰입감 있는 스토리 ▲언리얼5를 이용한 트리플 에이급 비주얼이 특징이다. 비선형적인 진행이 가능하며, 현재 PC와 콘솔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이날 부스에 오른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는 "'아키에이지2'는 논타겟으로 전투를 살렸다. MMORPG이다 보니 기술적으로 난제가 있는데, 지난 개발 기간을 통해 어느 정도 전투에 기본이 갖춰졌다. 남은 개발 기간 동안 더 노력해서 멋진 액션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대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아키에이지2'. 송 대표는 "'아키에이지1'에 비하면 '아키에이지2'는 (월드의) 크기가 두 배 이상"이라고 말하면서도 "단순히 월드 크기에 집중하는 건 아니고 콘텐츠를 밀도 있게 채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도가 그대로 유지되느냐'는 물음에 "'아키에이지1'은 다양한 콘텐츠들이 쭉 늘어져있고 유저들이 알아서 즐기는 형태였지만 '아키에이지2'는 콘텐츠의 깊이를 깊게 파서 유저들이 몰입할 수 있게, 원하는 순서대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아키에이지2'는 '아키에이지1'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여러 부분에서 명확한 차별점을 뒀다.

이와 관련해 송 대표는 "'아키에이지1'에서는 세계의 멸망이나 신이 영웅이 돼서 인간과 같이 싸우는 큰 서사를 다뤘다면 '아키에이지2'에서는 개인적인 모험에 중심을 둔 이야기가 펼쳐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키에이지1'에서는 정해진 순서대로 스토리를 진행한다면 '아키에이지2'에서는 스토리가 여러 개 준비돼있어 유저가 편한 시점에 원하는 순서대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키에이지2'는 언리얼엔진5로 개발돼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보여준다. 송 대표는 이러한 사실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분명 개선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다양한 분야의 개발진들을 채용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송 대표는 "전 세계에서 '아키에이지'를 즐겨주신 유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열심히 개발해서 빠른 시일 안에 유저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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