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태리가 웹툰 원작 드라마 '정년이'에 출연할까.
16일 오후 김태리의 소속사 매니지먼트mmm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정년이'는 현재 (출연)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정년이'는 서이레 작가가 스토리를 맡고 나몬 작가가 작화를 담당한 웹툰으로, 1956년을 배경으로 여성 국악인들이 주가 되었던 창극 극단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소리를 해서 부자가 되려는 전라남도 목포 출신 윤정년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2019년 4월 연재가 시작된 후 2020년 9월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에서 제작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특히 작화를 담당한 나몬 작가가 정년이의 모델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속 김태리의 이미지를 참조했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김태리가 출연할 경우 캐스팅만으로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0년생으로 만 32세인 김태리는 최근 김은희 작가의 신작 '악귀'에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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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