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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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의 첫 월드컵, 축하하고 행운을 빌어요!"...나폴리의 응원

기사입력 2022.11.15 13: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나폴리가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소속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월드컵에 처음 참가하는 김민재에게도 행운을 빌어줬다.

나폴리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에 월드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벤투호 핵심 수비수로 월드컵에 나서는 김민재를 향해서는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월드컵에 처음 참가하는 김민재. 축하하고 행운을 빕니다"라며 응원했다.



이번 시즌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단번에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 우디네세전까지 무려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비록 우디네세전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긴 했으나 지금까지 단단한 수비력으로 후방을 지켰고, 나폴리 또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막강 공격력을 뽐내며 리그 단독 선두(13승2무, 승점 41)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월드컵 예선 동안 벤투호 주전 센터백으로 뛰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되면서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팬들 또한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한국의 벽", "막강한 전사", "첫 월드컵 출전을 축하합니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나폴리는 프랑크 잠보 앙귀사(카메룬), 이르빙 로사노(멕시코), 올리베라(우루과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폴란드)에게도 각각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나폴리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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