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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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GK 기븐 "잔류 후회하지 않는다"

기사입력 2011.04.29 11:37 / 기사수정 2011.04.29 11:37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골키퍼 셰이 기븐이 지난 여름 팀을 떠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시즌 기븐의 얼굴을 그라운드에서 보기란 힘들었다. 현재 맨시티의 주전 수문장은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 조 하트가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여름 이적 시장 벤치로 밀려날 것을 예상해 빅클럽들이 기븐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기븐은 잔류를 선언했고 결국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차례도 출장하지 못한 채 유로파리그 3경기, 칼링컵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기븐은 현재 팀의 미래에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출전 기회가 주어지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기븐은 29일(한국시각) BBC 라디오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 이적은 큰 결심이었다. 나는 맨체스터 시티가 거대한 투자를 통해 큰 야망을 실현하려는 의지를 알고 팀에 합류하기로 약속했다. 뉴캐슬에서 12년 동안 머물렀는데 나에겐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이적 시장에서 여기에 남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비록 출전시간이 많지 않지만 축구계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있다. 만약 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준비된 자세로 임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셰이 기븐 ⓒ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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