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롯데의 이대호가 1460일 만에 도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홍성흔의 타격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 조인성은 홍성흔의 몸에 가려 재빨리 송구를 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2007년 4월 29일 두산전 이후 무려 1460일 만에 도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개인 통산 8호 도루를 기록하게 되었다.
[사진 =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