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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맨파' 어때 "우승? 저스트절크…문자 투표 100%면 엠비셔스" [인터뷰 종합]

기사입력 2022.11.07 15: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스맨파' 어때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저스트절크와 엠비셔스를 꼽았다.

7일 오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탈락 크루 어때의 온라인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블랙큐를 제외한 테드, 킹키,  콴즈, 덕, 이조가 참석했다.

이날 킹키는 "저희가 앞으로 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원동력을 많이 얻었다"고 '스맨파'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어때가 힘이 되었다는 팬들의 메시지에 킹키는 "앞으로도 건강하게 살아가야겠다는 걸 하루하루 느끼고 있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킹키는 '스맨파' 초반 방송으로 인지하지 못 했다며 "진심으로 임했다. 그래야 되는 게 맞긴 한데 방송이라는 걸 알았으면 전략적일 수도, 덜 상처받을 수도 있었을 텐데 진심으로 그 세계에 빠졌었다. 돌아보면 '조금 더 영리했어도 됐겠다'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조는 '스맨파'를 통해 팀원을 얻었다며 "춤, 경연 다 중요하지만 항상 사람 관계가 가장 먼저라고 생각한다. 이 안에서 우리끼리 추억을 쌓고, 끈끈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팀을 만든지 오래되지 않았고 저희끼리 이렇다 할 정도로 할 게 없었다. 처음으로 '스맨파'를 통해 이런 걸 하고 이런 걸 보여줬다는 과정 속에서 조금씩 다투기도 했고 재미도 있었고, 정을 많이 쌓은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조는 "저희의 춤을 대중분들께서 일부분만 보셨다고 생각이 든다. 고정관념과 프레임에 씌여 저희를 보시는 게 아쉽다"라고 아쉬워하며 어때의 또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매 무대마다 공을 들였다고 자신한 어때. 리더 테드는 "9화까지 하면서 저희 퍼포먼스가 조금씩 좋아졌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드는 "우승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 목표는 상처 안 주기, 우리 팀 보여주기였다. 나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운이다. 지나갔을 때 '너무 힘들었어' 하는 게 아니라 '너무 좋았다. 열심히 했다. 뿌듯했다' 남기는 게 목표였다"며 세상에 어때라는 팀을 알리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어때는 '스맨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저스트절크를 꼽았다. 멤버들은 "세미 파이널 인터뷰에서 소감을 한마디씩 했었다. 그때 절스트절크 리더가 불타는 눈빛으로 '격이 다른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했다. 자리가 떨어져 있었는데 그 의지가 느껴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파이널 무대는 시청자 문자 투표 100%로 진행된다는 말에 어때는 "엠비셔스일 수도 있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때는 '젠더리스' 안무로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킹키는 "장르에 대한 편견을 깼다고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말 조차 없게 더 열심히 춤을 춰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희가 이런 춤을 추는 게 여성스러운 게 아니고 걸리쉬한 게 아니다. 이런 게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져서 장르를 깼다는 말조차 없게 하고 싶다"라며 또 다른 새로운 '틀'에 갇힌 것 같다고 털어놨다.

어때가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은 누구일까. 킹키는 엄정화를 꼽으며 "9집 앨범의 콘셉트와 무드를 너무 좋아했다. 디바 콘셉트였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조는 박진영의 춤선을 언급하며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다"고 꿈꿨다.

테드는 "그동안 댄서로 참여했던 가수들의 안무가로 참여하고 싶다"라며 강렬한 야망을 들냈다.



향후 활동 계획으로 킹키는 '스맨파' 콘서트와 이전에 하던 활동, 수업 등을 언급했다. 테드는 "어때의 스타일을 방송을 통해 보여드렸고, 조금씩 맛을 보여드렸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희를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을 연구하고 보여드릴 것 같다. 대중분들의 관심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조는 "춤을 보여주고 춤으로 활동하는 게 맞지만, 저는 꿈이 배우기도 했었고, 모델 일을 배우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같이 모델로 활동해도 좋을 것 같고, 다같이 영화 찍어도 웃길 것 같다"며 기대했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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