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넥슨은 28일(목) 멀티 플랫폼용 게임 '2012:SEOUL(이하 2012서울)'에 '비행체 제조 시스템'을 추가했다.
'비행체 제조 시스템'은 게임 내에 UFO를 공격할 수 있는 비행체를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로, 이를 통해 게임 내에 방어타워 외에도 서울을 방어할 수 있는 보조 수단을 갖추었다.
비행체 제조는 생산 카테고리 내에 새롭게 추가된 'UFO 파편 수집 타워'를 통해 이루어진다. 12레벨 이상일 때 건설이 가능한 이 타워는 디펜스 모드에서 자동으로 진행되는 파편 수집 완료 시 일정 확률에 따라 비행체 제조가 가능하며, 이번 업데이트에는 '한국형 비행체 제1호'가 우선 추가됐다.
'한국형 비행체 제1호'는 다수의 UFO가 공격을 가해올 시 미사일, 레이저 등의 방어타워만으로 디펜스가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으로 UFO에 돌진하는 방식으로 서울을 수호하게 된다.
'2012서울'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이승찬 본부장은 "게임 내에 처음으로 공격형 콘텐츠인 비행체 제조시스템을 추가하여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요소를 줄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 이후 다양한 속성의 비행체를 계속해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서울'은 넥슨포털과 스마트폰(아이폰, 갤럭시S), 태블릿PC(아이패드,갤럭시 탭)에서 연동되는 국내 최초의 멀티플랫폼 웹게임으로, 지난 2월 넥슨포털, 애플 앱스토어 및 SK텔레콤 T 스토어에서 동시 오픈 후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게임 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년 지스타를 통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버전으로 선보여진 바 있는 '2012서울'은 넥슨닷컴과 애플 앱스토어, T 스토어에서 무료로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전 세계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한국의 경우 게임 카테고리 개설 시 오픈할 예정이라고 넥슨은 밝혔다.
[사진= '2012:SEOUL'ⓒ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