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덕희가 60대 후반의 나이에도 꾸준한 운동을 이어가는 이유를 전했다.
3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방송인 정덕희가 출연했다.
'행복 전도사'로 유명한 정덕희는 이날 아침부터 운동으로 하루를 여는 일상을 공개했다.
정덕희는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제 몸에 대한 감사의 언어를 전한다"며 자신의 신체 구석구석에 육성으로 건강한 하루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감사 명상을 마친 정덕희는 곧바로 운동을 시작했다. 1956년 생으로 올해 67세인 정덕희는 남다른 유연함으로 허벅지 스트레칭을 소화해 시선을 모았다.
정덕희는 "나이가 들수록 하체 건강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사람들이 저를 보면서 말랐다고 하는데, 제 혈관을 직접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이라고 웃으며 운동으로 다져진 건강한 하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덕희는 운동에 열중하는 이유에 대해 "제가 형제가 굉장히 많다. 형제 중에서도 굉장히 가까웠던, 엄마 같은 셋째 언니가 작년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엄마도 위암으로 돌아가시고, 오빠도 위암 수술을 했고 병이 다 하나씩 있기 때문에, 가족을 보면서 저도 관리를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알약방'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