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3회초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심판진과 대화를 나눴다.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을까.
키움은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르고 있다. 1회말 3점을 내주며 0-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3회초 선두타자 김휘집이 볼넷을 골라내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때 홍원기 감독이 주심에게 다가가 대화를 주고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간략하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한 뒤 벤치로 돌아갔다. 이후 심판진은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키움 구단은 "폰트가 손을 입에 가져가는 부분 관련해 이물질 투구를 어필했다. 심판진은 관련해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폰트는 입김을 불고 손에 침을 바른 다음 모자를 만지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대한 심판진의 특별 조치는 없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