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7 19:28 / 기사수정 2011.04.27 19:2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아이들의 대통령 '뽀롱뽀롱 뽀로로'가 만화속에서 먹는 음식을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어 화제다.
'뽀통령' 뽀로로는 아이들에게라면 나이, 성별, 국적을 따지지 않고 사랑받는 캐릭터. 최근에 뽀로로는 수출되고 있어 해외의 여러 어린이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뽀로로는 한국의 만화 캐릭터인데 왜 뽀로로는 만화에서 케이크나 쿠키만 먹는가'가 화두거리가 되고 있다.
25일 다음 포털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뽀로로의 식사씬을 한식으로 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선자 '소부장'은 "식사 씬마다 김치와 밥, 찌개들을 맛있게 먹는 뽀로로를 보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한식을 즐길 것 같고 해외에서도 한식 문화를 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주장을 두고 네티즌들은 찬성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평소에 나도 일본 만화를 보면서 일본 문화를 많이 배웠다", "이것도 한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반응인 한편,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그럴 거면 뽀로로도 한국인처럼 만들고 한복을 입고 한옥에서 살게 하자", "이건 제작진 마음"이라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시즌 3까지 제작됐으며 현재 시즌4를 준비중인 오콘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논의는 해보지 않았지만 한식을 넣는 장면이 크게 무리는 없다"면서 고심해 보겠다고 전했다.
[사진=뽀로로 ⓒ 뽀롱뽀롱 뽀로로]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