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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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캐니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기사입력 2011.04.27 14:01

류지일 기자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캐니멀 애니메이션이 3월부터 국내 최고의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독특한 포맷과 아이들에게 친근한 애완 동물이 캔에서 나온다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업계에서는 이미 그 캐릭터 성을 인정 받은 캐니멀이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이후로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에게도 크게 어필하며 캐니멀의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캐니멀의 E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로 시청자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벤트에 대한 참여도가 굉장하다.

열흘 만에 이벤트 참여자 수는 2,500명을 돌파하였고, 게시판에는 캐니멀에 대한 반응을 시청자들이 직접 사진과 동영상으로 올리는 등 적극적으로 캐니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EBS 시청 소감 중에는 '저도 캐니멀이 되어 TV에 나가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어요', '캐니멀처럼 되어서 신나게 놀고 싶어요', '대사가 없는데도 집중하게 되네요', '동물들을 캔 안으로 넣어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가 무척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혹은 '캐니멀을 보면서 아들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아이의 생각이 조금씩 자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희 딸이 캐니멀을 보고 나면 주인공들의 행동이나 특징에 대해 꼭 물어봐요' 등등 다양한 의견이 많았다. 재미와 함께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사실 캐니멀 애니메이션에 대한 완성도나 재미는 해외에서도 일찌감치 인정을 받아왔다.

유럽 최대 라이선싱 업체 CPLG(Copyright Promotion Licensing Group), 뽀빠이, 핑크팬더 등 세계적인 캐릭터를 운영하는 중동 최대의 에이전트 레이보우 맥스(Rainbow Max), 남미의 워너브라더스 등과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으며, 올 하반기에는 영국의 BBC, 이탈리아의 최대 민영 방송사 미디어셋(Mediaset)을 통해 유럽과 중동지역에서 TV 애니메이션이 방영 된다. 또한 중국에서 먼저 러브콜을 보내 2012년 하반기에는 극장용 애니메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미디어 마켓 'MIP TV 2011'에서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활약했던 캐니멀은 이 밖에도 전세계 유수 방송사들과 계약 협상 중에 있다.

참고로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중인 캐니멀의 EBS 온라인 이벤트는 가정의 달, 5월까지 계속된다.

[사진= '캐니멀'ⓒ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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