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윤병희가 예능에 첫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23회에서는 윤병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현무는 "대한민국 영화와 드라마는 이분이 출연한 작품과 아닌 작품으로 나뉜다"며 윤병희를 소개했다.
예능 첫 출연에 윤병희는 "지금 굉장히 얼떨떨하고 머릿속이 복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병재는 "예능 출연 하신 이유가 작품 홍보 때문이 아니라 자녀들 때문이라고 하더라"라며 질문했다.
윤병희는 "딸 아들 이렇게 둘 있다. 11살 9살이다.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다 보니까 극장 나들이도 하는데 저 나오는 거 보면 '아빠는 왜 맨날 하늘로 날아가냐','아빠는 왜 포스터에 없냐'고 하더라. 마음이 쓰여서 용기 내서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들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오늘은 아빠가 주인공이야. 아빠가 계속 나오니까 맛있는 거 준비해서 보자"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