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권오중이 후계자 천정명의 손을 꼭 잡으며 운명을 달리했다.
26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24회분에서는 포청에 잡혀있던 아래적 두령 강포수(권오중 분)가 아래적의 은둔지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포수는 포도청이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아래적을 진두지휘하며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의적활동을 벌이다 공포교(공형진 분)에게 총상을 입고 포도청에 갇혀있었다.
다행히 천둥과 귀동의 합동작전을 통해 탈옥에 성공한 강포수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끼고 패두를 불러모아 천둥을 후계자로 삼겠다고 선언한 뒤 천둥에게 유언을 남기고 최후를 맞았다.
시청자들은 "카리스마 넘치던 강포수를 이젠 볼 수 없다니 아쉽다", "앞으로 천둥이가 아래적을 잘 이끌겠지만, 그래도 강포수가 그리울 것 같다"며 강포수의 죽음에 안타까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둥이 장꼭지(이문식 분)의 아들 도갑(임현성 분)을 죽인 왕두령(이기영 분)을 총살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권오중, 천정명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