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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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패패승승승은 국룰' DRX, EDG 꺾고 4강 진출…'젠지 나와'

기사입력 2022.10.24 11:1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치열한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24일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8강 DRX 대 EDG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EDG에서는 '플란드레' 리쉬안쥔, '지에지에' 자오리제, '스카웃' 이예찬, '바이퍼' 박도현, '메이코' 텐예가 나왔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5세트에서 EDG는 잭스, 세주아니, 아칼리, 아펠리오스, 룰루를 골랐다. DRX는 카밀, 비에고, 사일러스,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초반부터 미드 간의 치열한 교전이 열렸고 제카가 화려한 플레이로 솔로킬을 만들었다. 탑에서는 세주-젝스 호흡이 폭발하며 EDG가 킹겐을 터트렸다. EDG는 지에지에를 앞세워 미드에서도 킬을 올리며 초반을 장악했다. 

DRX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탑 손해를 매꾸는 봇 다이브를 통해 바이퍼와 메이코를 제압했다. 양 팀 모두 용을 한개씩 나눠가진 가운데 EDG는 탑을 DRX는 봇 1차 공략에 성공했다. 팽팽한 상황, 제카가 다시 한 번 스카웃을 잡아먹으며 DRX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중요한 세 번째 용 타임, DRX가 잘 큰 제카를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다. 양 팀의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고 DRX는 순식간에 4천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제카는 스카웃과 만나자마자 킬을 올리며 미드 템 격차를 벌렸다.

28분 경 DRX는 빠르게 뭉쳐 바론 버스트에 성공했지만 이어진 교전에서 잘 큰 제카를 내주고 말았다. EDG도 바이퍼를 키우며 극후반을 바라봤다. 드디어 나온 두 번째 바론과 여섯번째 바다용이 나왔고 EDG는 매복 플레이로 킹겐을 잡았지만 표식에게 스틸 당했다. DRX는 그대로 한타에서 에이스를 올렸고 길었던 경기의 승자가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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