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26 05:26 / 기사수정 2011.04.26 14:05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년도 미국 여자 싱글 챔피언인 레이첼 플랫(18, 미국)이 김연아에 대해 언급했다. 플랫은 26일(한국시각) 피겨 스케이팅 전문 온라인 사이트인 아이스네트워크를 통해 "김연아는 어느 때보다 훨씬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기대주인 플랫은 지난 2008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4위를 차지한 미라이 나가수(18, 미국)와 미국 여자 싱글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은 플랫은 2010년 전미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 플랫은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했다.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 6위에 머문 플랫은 지난 2월에 열린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
전미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스핀의 달인' 알리사 시즈니(23, 미국)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플랫은 이번 대회에서 시즈니와 함께 미국 여자 싱글을 대표해 출전했다.
한편,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지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이하 SI)는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를 전망하면서 김연아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손꼽았다. SI는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 이후로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다"고 전했다.
[사진 = 레이첼 플랫 (C) 아이스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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