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클럽의 나눔이 눈길을 끈다.
경북 안동시는 '영탁쓰 찐사랑'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홍삼진액 150박스(4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홍삼진액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탁쓰 찐사랑’은 안동시에 3년여 동안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해왔다. 그들은 전기매트, KF-94 마스크 1만 장 및 영탁 정규앨범 3000여 장 등을 기부하며 모범적인 팬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팬클럽 측은“영탁의 전국투어 콘서트 ‘탁쇼(TAK SHOW)’가 열린 가운데, 다가오는 안동 공연과 서울 앵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시국이 끝나지 않은 현재, 홍삼진액을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기운 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실천해 준 영탁쓰 찐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팬들의 정성이 담긴 기부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 밀라그로-영탁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