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뉴질랜드 사형제가 전주 역사 투어에 나선다.
20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뉴질랜드 형제들이 전주한옥마을에서 한국의 역사를 몸소 느끼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막냇동생 앤디와 만난 형제들은 전주로 향한다. 앤디가 건축 분야에서 일하는 첫째 스티브와 둘째 리차드에게 전통 한옥 건축 양식을 보여주기 위해 ‘앤디 투어’의 목적지로 전주를 택했다.
BTS의 ‘Butter’로 케이팝에 입문한 데이비드에게는 원조 케이팝인 국악을 알려주기 위해 전주 국악방송국에도 방문한다.
전주 경기전을 찾아간 형제들은 뉴질랜드와 다른 건축 양식과 문양에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이후 경기전에 보관된 ‘조선태조어진’과 전주사고에 남아있는 ‘조선왕조실록’을 마주한 순간, 역사를 지켜내려던 선조들의 희생 정신에 깊게 감명받는다.
현존하는 기록을 마주한 형제들은 “역사는 승리자에 의해 기록된다”라며 영원히 사라질 뻔한 역사를 지켜낸 조선인의 위대함에 감탄한다. 뉴질랜드 또한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아픔이 있었기에 한국의 역사에 더욱 공감한다.
사형제 모두가 한국 역사에 대해 한층 더 알아가는 특별한 전주 투어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한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