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엠마왓슨 자퇴가 전 세계 '해리포터' 팬들뿐 아닌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엠마왓슨이 명문 '브라운대학'을 자퇴할 예정이기 때문.
엠마왓슨 자퇴는 이른바 '이지메(왕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잘나가는' 엠마왓슨에 대해 급우들이 노골적으로 '왕따'를 시켰다는 것.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괴롭힘이 얼마나 심했으면 자퇴를 하느냐"며 안타깝다는 반응.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엠마왓슨(22)은 최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한 명문 브라운대학을 자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엠마왓슨은 지난 3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내 역할을 찾기 위해 전념할 수 있는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휴학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자퇴를 선언, 그 배경에 팬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이 왓슨의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엠마왓슨이 학교에 등교하거나 수업을 받을 때마다 "헤르미온느"라는 영화 속 이름을 부르며 비아냥대거나 놀림을 가하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은 정신적으로 심각한 괴롭힘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엠마왓슨은 다른 학교로 편입, 학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 엠마왓슨(가운데) ⓒ 2009년 공개된 '해리포터' 주인공들 인사말 영상 캡처]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