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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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2022 발롱도르 11위...亞 최고 순위 경신

기사입력 2022.10.18 03:2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가 또다시 새로 쓰였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발롱도르 개인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발롱도르 주관사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1/22시즌 발롱도르 11위에 손흥민이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비록 유럽 대항전에선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발롱도르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에도 최종 30인 후보에 올랐고 당시 22위를 차지했다. 2018/19시즌 당시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한 공로를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 그리고 손흥민은 이번에 개인 성적을 토대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손흥민의 뒤에 아주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려 20위로 처졌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이 21위에 올랐다. 12위는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13위는 세바스티앙 알레(아약스), 공동 14위는 파비뉴(리버풀)와 하파엘 레앙(AC밀란)다. 

한편 현재까지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은 물론 레알의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더블에 큰 공을 세웠다. 

사진=프랑스풋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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