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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언해피' 소식에...라모스 "그런 소문 안 믿어" 일축

기사입력 2022.10.12 14:0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킬리안 음바페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파리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SL 벤피카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39분에 터진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가기 시작한 파리는 후반 16분 마르코 베라티가 내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경기 후, 라모스는 프랑스 매체 카날+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음바페를 둘러싼 소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지난 11일부터 프랑스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음바페가 파리를 떠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RMC 스포츠는 "지난 5월에 파리와 재계약을 체결한 음바페는 현재 파리의 전술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라며 "그는 구단의 수뇌부들이 재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했던 약속들을 전혀 지키지 않아 큰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SNS에 "음바페는 파리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가능한 빨리 파리를 떠나 다른 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가 재계약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소문의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에 라모스는 "음바페는 여기서 매우 행복하게 지내고 있고, 난 그런 소문을 믿지 않는다"라며 일죽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12일 "음바페는 레알과 계약하지 않은 걸 실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레알 이적을 위해 그는 조만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리는 음바페의 이적 요구를 들어줄 생각이 있지만 음바페를 팔더라도 레알로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라며 "파리는 과거 음바페 영입을 문의했던 리버풀 제안을 들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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