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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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공중제비...오바메양, 3경기 연속골 '폭발'

기사입력 2022.10.12 10: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첼시의 신입생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3경기 연속으로 공중제비 세리머니를 펼쳤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C 밀란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7분 밀란의 수비수 피카요 토모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메이슨 마운트의 일 대 일 기회를 방해해 퇴장을 당한 것은 물론이고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조르지뉴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선제 득점을 올렸다.

이후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던 마운트로부터 날카로운 패스를 건네받은 오바메양이 깔끔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2-0으로 만들었고, 오바메양은 특유의 공중제비 세리머니로 득점을 자축했다.

첼시는 수적 우위를 잘 활용하면서 2-0 스코어를 정규 시간이 종료될 때까지 유지하는데 성공했고, 밀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가면서 챔피언스리그 E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달 2일에 새로 영입된 공격수 오바메양은 밀란 전 득점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고 있고,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첼시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오바메양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1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자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가 팀을 떠나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긴 첼시의 관심을 이끌었고, 이적료 1200만 유로(약 162억 원)에 첼시로 이적하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당시 오바메양의 영입을 주도했던 건 토마스 투헬 감독이었는데, 오바메양이 첼시에 합류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투헬 감독이 경질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되면서 오바메양의 미래에 물음표가 붙었다.

그러나 감독이 바뀌었음에도 오바메양은 자신의 활약을 유감없이 발휘해 포터 감독 밑에서 4경기 동안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첼시의 믿음직한 공격수로 등극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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