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중국 배우 양조위가 그윽한 눈빛 연기의 비결을 밝혔다.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양조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양조위는 눈빛연기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저는 캐릭터를 준비할 때 많은 시간을 투자해 조사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참고 서적을 읽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주변의 그 캐릭터와 비슷한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모방하기도 한다. 그래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때 3개월 정도의 준비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지난 5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양조위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선정한 6편의 작품을 상영하는 '양조위의 화양연화'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영화 팬들을 만난다. '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2046 리마스터링', '동성서취', '무간도', '암화'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지난 5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71개국 243편, 커뮤니티비프 111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