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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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씨들' 엄지원, 우아함의 완성형 "컬러로 담았다"

기사입력 2022.10.02 11:2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작은 아씨들’ 엄지원의 스타일링이 주목받고 있다.

엄지원은 tvN ‘작은아씨들’에서 원기선 장군의 딸이자 원령미술관 관장 원상아 역을 맡았다. 연기뿐 아니라 화려한 비주얼부터 다채로운 스타일링도 눈에 띈다.

#호피 상아

1부 상아의 첫 등장이었던 인혜(박지후 분)의 배웅 장면에서 원상아는 호피무늬의 블라우스와 블랙 시스루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인혜의 손에 돈봉투를 쥐어 주며 인주(김고은)와의 아슬아슬한 대립이 그려진 만큼 의상 또한 원상아의 우아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소라 상아

재상(엄기준)을 위한 내조의 일환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촬영 중 상아는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블라우스에 소라색 스커트를 매치했다. 굵은 물결 웨이브에 반 묶음을 한 헤어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고급스러운 패션 스타일링을 매치해 도회적인 분위기부터 우아한 매력까지 고품격 면모를 드러냈다.



#레드 상아

이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짙은 붉은 빛의 원피스를 입은 상아는 인혜와 함께 베일에 쌓였던 난실을 찾았다.

엄지원은 캐릭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난실 신에서 시청자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난실을 보다 더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공간으로 만들었다. 인물들 중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인 상아를 인물인 상아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표현해 냈다.

#옐로우 상아

충격 반전 엔딩을 선사하는 상아는 분위기와 상반되는 화사한 옐로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화영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편지에 적힌 장소를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화영이 아닌 상아가 인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디션이었던 회사 면접을 시작으로 모든 일은 자신이 꾸민 연극이라고 말하는 상아의 반전 면모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엄지원의 의상은 담당한 스타일리스트 팀은 “가장 크게는 컬러감으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어요. 예를 들어 남편 재상과 함께하는 공식석상에서는 그레이, 네이비 등의 무채색 계열의 의상으로 스타일링 했고, 나머지 상황에는 다양한 컬러로 포인트를 줘서 상아의 이중성과 강한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어요”라며 원상아를 완성한 후일담을 전했다.

엄지원은 ‘우아함의 완성형’인 인물 답게 섹시한 호피 의상부터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배가하는 컬러 드레스까지 매 회 다양한 의상을 입고 있다. 남은 회 차에서 선보일 원상아의 ‘OOTD’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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