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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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출산' 이예서, 8세 딸 키우는 워킹맘 일상→♥새 연인과 결혼 임박(고딩엄빠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28 07:0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고딩엄빠2' 이예서가 새 연인과 결혼 준비를 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6세에 임신해 17세에 아이를 출산, 24살이 된 현재 8세 딸 윤슬이를 키우고 있는 이예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워킹맘' 이예서는 새벽 4시에 일어나 2시간을 달려 원주에서 인천으로 출근했다. 아이를 낳은 후 래프팅 강사, 휴게소, 옷 가게, 카페 등에서 일을 해봤다는 이예서는 아이 키우기엔 돈이 부족했다며 현재는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아빠 없이 홀로 아이를 출산한 이예서는 현재 2년간 교제한 연인이 있었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우도윤은 "예비 남편이자 윤슬이의 아빠가 될"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우도윤은 "제가 윤슬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갔었는데, 저희 아빠라고 해줬다"며 "친구처럼 편한 그런 사이가 되고 싶다"고 아빠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결혼이 임박한 두 사람은 윤슬이와 함께 신혼집을 보러다녔다. 약 33평의 고층 아파트는 세 사람의 마음에 쏙 들었다. 하지만 우도윤은 3억 9천만원이라는 가격에 충격받았다. 

또한 이들은 이예서를 친딸처럼 돌봐준 윤슬이 어린이집 원장님의 집을 찾았다. 이예서와 우도윤은 원장님에게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이예서는 "시부모님도 결혼은 허락했는데, 윤슬이의 존재를 모른다"는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예서는 "오빠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었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딸의 존재를 말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우도윤 역시 "한 번 얘기 못하닌까 점점 더 주눅 들고 말 꺼내기가 쉽지 않더라. 예서 어머님이 부모님한테 빨리 말씀 들려라 하긴 했다.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이들의 고민을 본 뒤 "내 아이가 결혼할 상대에게 자식이 있다면?"이라는 물음에 하하는 "나중에 알게 되면 배신감 느낄 것 같다"고 했다. 박미선은 "받아들이기는 하겠지만, 너무 고민하고 갈등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며칠 후, 이예서와 우도윤은 제작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예서는 "어머니가 제 걱정도 위로도 많이 해주셨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잘 살아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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