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문철 변호사가 자신이 당했던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1회에서는 한문철 변호사가 다양한 사고 영상을 보여주면서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송 초반 그는 사고 영상을 공개하면서 "유료 주차장이었다. 관리인이 앞차를 빼줬다. 차가 앞으로 나갔다가 뒤를 빼는데"라고 말했다. 당시 차가 나가는 걸 확인한 한 남성은 고개를 돌렸는데, 관리인은 미처 뒤에 있던 남성을 보지 못하고 후진하다 그를 치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람 누구 닮지 않았나. 바로 저다"라고 사고의 주인공이 본인임을 밝혔다.
그는 "여기 보면 계단이 있다. 제가 10cm만 더 날아갔어도 저는 이 자리에 없었을 수도 있다. 저는 운이 좋았던 편"이라며 "제가 아는 지인의 아내 분은 저와 똑같은 사고를 겪었는데 돌아가셨다. 사고가 크냐 작냐가 아니라 운이 나쁘면 크게 다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한블리'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