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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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1골' 김민재,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기사입력 2022.09.21 22:5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2경기 1득점으로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김민재가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세리에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명의 'EA SPORTS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세리에 이달의 선수는 세계적 축구 게임 'FIFA' 시리즈를 제작한 EA 스포츠와 함께 수상자를 배출한다. 

세리에는 "2022/23시즌 5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를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정했다"고 기준을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김민재는 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나폴리를 무패로 이끌고 있다. 

이번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는 이적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입단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호 리버풀을 꽁꽁 틀어막으며 대회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다.

지난 5라운드 라치오 원정에서는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려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6라운드 스페치아 칼초와의 경기에서는 로테이션으로 벤치를 지켰으나 7라운드 AC 밀란 원정에서 다시 풀타임 활약했다. 과거 나폴리 전설들도 입을 모아 칭찬했을 정도로 김민재는 현지에서 빠르게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김민재와 함께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른 선수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이다. 이 중에서 밀란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테오가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나폴리가 승리한 만큼, 김민재가 조금 더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A SPORTS 9월 이달의 선수 투표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세리에 공심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회원가입이 필요 없으며, 전세계 누구나 투표 가능하다.  

사진=세리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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