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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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 "양반의 피 다 뽑아버리고 싶다" 분노

기사입력 2011.04.19 23:3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양반과 천민을 구분 짓는 더러운 세상에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22회분에서는 천둥(천정명 분)이 그동안 연모해온 동녀(한지혜 분)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천민 출신이었지만 양반의 서자로 밝혀진 천둥은 이날 동녀가 양반과 천민을 운운하자 발끈했다.

천둥은 동녀에게 "아씨 앞에서 지금 당장 내 몸에 흐르고 있는 양반의 피를 다 뽑아버리고 싶다"고 말하며 평소와 다르게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아래적을 이끌며 의적활동을 벌였던 강포수(권오중 분)를 찾아가 "어리석었다. 내가 세상을 너무 몰랐다"며 눈물을 흘렸다.

시청자들은 "연모하고 있던 동녀도 양반과 천민을 나누어 생각하고 있으니 천둥이 분노한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아래적에 합류할 천둥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향후 극 전개에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천둥이 강포수를 이어 아래적을 진두지휘할 후계자로 지목되는 장면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천정명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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