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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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옥택연, 재판장 출석…무죄 입증할 증거는? [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9.17 16:06 / 기사수정 2022.09.17 16:22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조커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의 주역 옥택연이 법정에 출두한다.

17일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2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향한 류성준(옥택연 분), 류성훈(하석진) 형제의 파상공세로 궁지에 몰린 정만춘(전진우)이 최후의 발악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류성준은 피해자를 살해한 후 입을 찢어놓는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일명 ‘조커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아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칼을 잘 쓰는 인물이라는 부검의의 소견과 부합하는 정만춘이라는 인물이 용의자로 지목됐다. 피해자 아버지에게 원한이 있었다던 증언과 함께 그의 모습이 담긴 CCTV까지 확보하면서 정만춘의 범행 여부는 거의 확실시됐다.



이에 류성준은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어 유력 용의자인 정만춘을 체포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의 형 류성훈이 이번 사건의 재판을 맡으면서 조커 살인사건의 해결에 형제가 혁혁한 공을 세운 바, 평소 서먹서먹했던 이들의 관계도 회복될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만춘은 내내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동시에 류성준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해 충격을 안겼다. 자신을 체포한 형사에게 악감정이 있을 법도 하지만 아무런 증거 없이 류성준을 범인으로 지목하지는 않았을 터. 과연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살인사건의 진실을 향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용의자를 검거한 형사로서, 또 한 명의 증인으로서 법정에 출석한 류성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남자의 굳건한 눈빛이 부딪히는 가운데 원리원칙을 고수하는 판사 류성훈이 동생 류성준 앞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과연 재판의 결과가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은다.

류성준의 증언이 이어질수록 정만춘의 얼굴에는 살기가 서려 보는 이들의 공포를 자아낸다. 서슬 퍼런 그의 기세에 조은기(정은지)를 비롯한 배심원들까지 겁에 질린 상황. 심지어 피 묻은 손으로 류성훈에게 달려들고 있어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혼란에 빠진 법정 안에서 류성준이 살인사건 용의자의 손에서 형을 구출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블라인드' 2회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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