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뷔, 블랙핑크 제니의 제주도 데이트 사진 유출,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 참석 보도로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뷔, 제니의 커플 사진이 또 다시 유출됐다. 사진을 공개한 A씨는 "모든 진짜이며, 법적으로 진짜임을 확인했다. 워터마크를 제외하고 사진들은 변경되지 않았다"며 "모든 사진들은 올해 5월에 찍혔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앞서 유출됐던 이마키스 사진의 풀 버전이 담겼다. A씨는 사진이 제주도 화조원에서 찍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사진은 처음 열애설이 등장했던 지난 5월 공개된 제주도 목격담 사진과 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산방산 보문사 데이트 사진도 공개됐다. 벙거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커플은 불상 앞에서 합장을 하며 인증 사진을 남겼다. 평범한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의 모습이다.
또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뷔는 최근 열린 블랙핑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BORN PINK'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에 참석했다. 프라이빗 리스닝 파티는 블랙핑크의 신보를 미리 들려주는 자리로, 국내 유명 배우, 가수, 셀럽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엄한 겸호 속에 진행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양측 소속사 빅히트뮤직, YG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지난 5월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양측 소속사는 "아티스트 사생활"을 이유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바 있다.
이후 제니, 뷔는 이마 키스 사진, 홈 데이트 사진 등 수많은 사진 유출 피해를 겪어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해킹범은 "하루에 1장씩 사진을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하루 만에 "자제하겠다"며 말을 바꾸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뷔, 제니가 하루 차이로 미국 뉴욕으로 나란히 출국해 '뉴욕 데이트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는 미국서 'MTV 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을 위한 각종 빼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