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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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에미상' 수상 이정재·황동혁 감독에 축전 "국민과 함께 축하"

기사입력 2022.09.13 15:09 / 기사수정 2022.09.13 15:0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에게 보낸 축전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수상하게 된것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정재에게는 "데뷔 30주년을 맞는 올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인의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 돼 더욱 뜻깊습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도둑들' '신세계' '관상' '헌트' 등 영화와 '모래시계' '보좌관' 등 드라마를 통해 이정재 배우님이 쌓아온 탁월한 연기력이 꽃피운 결과입니다"라며 축하했다.

이어 "이정재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가 캐릭터와 보는 이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에 감동을 주는 좋은 작품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주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황동혁 감독에게는 "이번 수상은 2011년 '도가니', 2014년 '수상한 그녀', 2017년 '남한산성'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쌓인 감독님의 치열한 노력과 재능이 꽃피운 결과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평등과 기회의 상실이라는 현대사회의 난제에 대한 치밀한 접근과 통찰이 세계인의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오징어게임'이라는 멋진 작품을 탄생시킨 황동혁 감독님과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거듭 축하를 전했다.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은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앞서 열린 제 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에서 이유미가 수상한 게스트상을 포함해 총 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비영어권 드라마 수상의 새로운 기록을 썼다.

사진 = 연합뉴스, 대통령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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