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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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팬페이지] LG 3연전, 투타 KEY PLAYER

기사입력 2011.04.19 07:13 / 기사수정 2011.04.19 07:13

SK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룡날다] SK 초반 순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LG와의 3연전이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이번 3연전은 SK가 승수를 쌓으며 초반 2위권 팀들과 승차를 벌리느냐, 아니면 패배로 승차가 좁혀져 1위 진흙탕 싸움에 빠지는냐가 걸린 중요한 경기입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이번 시합에서 SK 투타의 KEY를 뽑아봤습니다.
 
타자 KEY

 
1. 박경완
 
박경완 선수는 2010년 LG 전 성적이 47타수 17안타 3홈런 13타점 타율 0.362를 기록했습니다. OPS가 무려 1.163에 해당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작년 포수 최초 300홈런 역시 LG전에 나왔습니다. 아직 재활에서 완쾌가 완벽하게 되지 않은 모습이지만 LG전에 맞춰서 나온다면 충분히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2. 정근우
 
정근우 선수의 2010년 LG전 성적은 64타수 20안타 1홈런 10타점 타율 0.313을 기록했습니다. 팀의 1번 타자로 정근우 선수가 출루를 해야 팀 타격이 상승하는 SK입니다. 그만큼 팀 타격이 하락세인 지금 정근우 선수가 큰 활약을 해준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지난 넥센과의 경기에서 머리에 공을 맞은 후 얼마나 컨디션을 회복했는지가 관건입니다.
 
3. 박정권 선수
 
박정권 선수의 2010년 LG전 성적은 59타수 18안타 2홈런 13타점 타율 0.305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전에 불타올랐던 타격감이 넥센과의 경기에서 잠시 주춤했는데 LG전에 타격 페이스가 올라올지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박정권 선수의 타격 페이스가 올라온다면 최근 타격감이 좋은 정상호-최정과 함께 막강한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 KEY

 
1. 김광현
 
선발투수 로테이션 상 3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예정입니다. 김성근 감독님이 불펜으로 돌릴지 고민이라는 말씀을 하셨지만 어디까지나 김광현 선수 쪼이기라 생각한다면 등판가능성이 높습니다. 김광현 선수가 살아나야 선발진도 안정되고 불펜의 과부화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LG전 김광현 선수의 역할을 중요하다고 봅니다.
 
2. 큰 이승호
전병두 선수가 넥센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LG전 큰 이승호 선수의 기용은 확실해 보입니다. 선발이 될지 불펜이 될지는 모르지만 SK는 어디에서든 이 선수의 활약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넥센과의 경기에서 4.1이닝 퍼펙트경기를 펼쳤고 작년 LG전 성적 역시 12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훌륭하기에 충분히 해주리라 믿습니다.
 
3. 송은범
 
작년 LG전 성적이 2승 1홀드 3세이브 24.1이닝 3자책 평균자책점 1.11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습니다. 작년처럼만 던져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다 이닝을 조금 더 먹어주면서 불펜진의 힘을 덜어준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습니다...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경완,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DB]



SK 논객 : 비룡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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