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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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결국 '게릴라 데이트' 중단…"팬들과 함께해 더 남달라" (연중)[종합]

기사입력 2022.09.09 09: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호중이 많은 팬들이 모인 게릴라 데이트를 안전상의 이유로 중단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는 김호중이 함께했다.



망원시장을 찾은 김호중은 "최근에 제가 이곳을 다녀왔다. 안무 연습실이 근처에 있다. 사실 제가 이 근처에 살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라며 최애 음식으로 칼국수, 전, 닭강정을 꼽았다.

지난달 발매된 김호중의 클래식 정규 2집은 초동이 70만 장을 넘겼다. 김호중은 "이런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팬분들께 잘 전달된 것 같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최근 절친 성악과 이응광과 12년 만에 이탈리아에 방문해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김호중은 "어릴 때 제 기억에는 자유로운 문화였다. 그래서 그냥 편안하고 프리하게 길 자니다신 분들과 호흡했다"고 전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자 김호중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다치면 안 되니까 서로 밀지 말라"며 안전을 챙겼다. 이동조차 힘들어진 상황에 제작진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장소 이동을 결정했다.



자리를 옮긴 김호중은 "팬분들과 함께해서 더 남달랐다.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조금 더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댄스 가수 열정을 드러낸 바 있던 김호중은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는지라 안무 단장님과 꽤 긴 시간 교습을 받았었다"며 약간의 댄스를 선보였다.

이탈리아에서 안드레아 보첼리를 만난 김호중은 "좋은 일이 생겼다. 안드레아 보첼리 재단에 엠버서더가 됐다"며 "한국에서 느끼지 못 했던 마음, 음악에 대한 생각들을 조금 더 얻고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중은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그는 "공연명이 '아리스트라'이다. 아리스, 오케스트라, 김호중이 함께 만드는 콘서트다.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추석 연휴 계획을 묻자 김호중은 "다는 아니고 저도 맛있는 전도 먹고 오랜만에 보지 못 했던 사람들도 보지 않을까"라며 "맛있는 건 두 번씩 드시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라"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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