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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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브레이커' 홀란, UCL 득점 기록 경신

기사입력 2022.09.07 19: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월드 클래스 공격수 엘링 홀란이 또 기분 좋은 기록들을 경신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 FC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1차전서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9분 케빈 데 브라이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 홀란은 후반 22분 필 포든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튕겨져 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멀티골을 달성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세비야 전에서 2골을 터트려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 20경기 25골을 기록 중인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25호 골에 가장 빠르게 도달한 선수로 등극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30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한 루드 반 니스텔루이와 필리포 인자기는 2위로 밀려났다.

이어 "그뿐만 아니라 홀란은 챔피언스리그 20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며 "홀란 이전에 20경기 최다 득점자는 16골을 터트린 반 니스텔루이와 로베르트 솔다도였다"라고 덧붙였다.

2019/20시즌 RB 잘츠부르크에서 만 19세 어린 나이에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을 터트리며 대성할 조짐을 보였던 홀란은 곧바로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5골이라는 경기당 1골이 넘는 득점 페이스르 보이며 이견 없이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등극한 홀란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초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데뷔전 모두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된 홀란이 이번 시즌 앞으로 기록들을 몇 개나 더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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