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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멘디, 부상도 있다...자그레브 원정 선발 제외 [UCL E조]

기사입력 2022.09.07 01: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선택에 대해 이유를 밝혔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스타디온 막시미르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자그레브는 3-5-2 전형으로 나선다. 도미닉 니바코비치 골키퍼를 비롯해 사데지 모하라미, 조십 슈탈로, 디노 페리치가 백3를 구성한다. 윙백엔 스테판 리스트로프스키와 로베르트 류비치치, 중원은 아리얀 아데미, 조십 미시치, 루카 이바누세치가 지킨다. 최전방엔 브루노 페트코비치와 미슬라프 오르시치가 출격한다. 

첼시는 3-4-3 전형으로 맞선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를 비롯해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백3를 구축한다. 윙백은 벤 칠웰과 리스 제임스,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가 지키고 최전방엔 라힘 스털링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카이 하버츠가 득점을 노린다. 

투헬 감독은 BT스포츠를 통해 이날 에두아르 멘디 대신 케파를 선택한 데 대해 "우선 가장 중요한 건 케파가 오랜 시간 뛸 자격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가장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는 두 명의 골키퍼가 있다. 새로운 대회이고 멘디가 잠시 휴식을 취할 좋은 타이밍이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불운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멘디가 슬개골 힘줄에 문제가 있다. 그는 100% 상태가 아니어서 휴식의 기회를 줬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바메양이 곧바로 선발 출장해 첼시 데뷔전을 치른다. 오바메양에게 기대하는 점에 대해선 "그는 스피드, 성실성을 더해줄 것이다. 우리가 이전에 가지지 못했던 점은 아니다. 우리는 넓은 폭이 필요하고 높은 수준의 선수가 필요하다. 그는 수준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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