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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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켄드, LA 콘서트 도중 공연 중단→퇴장…"목소리 안 나와"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2.09.05 14: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위켄드(The Weeknd)가 콘서트 도중 목소리 이상을 이유로 갑작스럽게 공연을 중단하고 퇴장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위켄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After Hours Til Dawn' 투어 무대에서 'Can’t Feel My Face'를 부르고 다음 곡이 흘러나오던 중 공연을 중단시켰다.

그는 관객들에게 "목소리에 문제가 생겨 공연을 이어갈 수 없게 됐다"면서 환불을 약속하며 "반드시 다시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무대를 내려간 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첫 노래부터 쉰 목소리가 나와 속상했다.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꼭 다른 날로 보상해 드리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1990년생으로 만 32세인 위켄드는 2011년 데뷔 후 R&B 장르에 한 획을 그은 가수로 거듭났다.

'Can't Feel My Face', 'Starboy', 'I Feel It Coming', 'Blinding Lights' 등의 히트곡을 남긴 그는 지난 1월 발매된 정규 5집 'Dawn FM'으로도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현재는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HBO 오리지널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위켄드 인스타그램, 위켄드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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