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KT를 꺾고 4시드 진출전에 올라갔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KT의 DRX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주한' 이주한,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이 나왔다.
5세트에서 KT는 블루 진영을 DRX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KT는 잭스, 세주아니, 탈리야, 닐라, 소나를 픽했다. DRX는 아트록스, 오공, 스웨인, 자야, 유미를 골랐다.
초반 미드에서 사고가 터졌다. 제카가 빅라를 솔킬 내면서 미드 차이를 벌렸다. KT는 계속해서 힘들었다. 킹겐까지 미드로 내려오면서 빅라를 말렸다. 힘든 상황에서도 커즈는 잘 크던 제카를 제압했고 경기는 다시 팽팽해졌다. 첫 대지용은 DRX가 가져갔고 전령은 KT가 챙겼다.
17분 경 승기를 결정 짓는 미드 한타가 열렸고 DRX가 킹겐을 앞세워 4킬을 휩쓸었고 미드 2차까지 파괴했다. KT는 DRX에게 한타로 이길 수 없었고 바론까지 내주고 말았다. 순식간에 모든 2차 타워를 날린 DRX는 온 맵을 지배했다.
DRX가 30분 경 바론 버스트를 성공시켰고 KT는 라스칼의 스플릿으로 봇 2차를 파괴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DRX를 KT는 못막았다. DRX는 마법공학 영혼을 두르고 밀어붙였고 빅라, 라이프를 잡으며 쌍둥이로 돌진했다. DRX는 결국 KT를 제압하고 선발전 최종전에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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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