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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다 라스칼' KT, 사이온으로 적 딜러 철벽 마크…중요한 '3세트 승리' [선발전]

기사입력 2022.09.02 19:2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KT가 2대 1로 앞서나가게 됐다.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KT의 DRX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KT에서는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 '빅라' 이대광, '에이밍' 김하람,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다. DRX에서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이 나왔다.

3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KT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그라가스, 오공, 아지르, 제리, 룰루를 픽했다. KT는 사이온, 세주아니, 탈리야, 루시안, 나미를 골랐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첫 용은 KT가 첫 전령은 DRX가 챙겼다. DRX는 빠르게 미드 전령을 풀며 타워 압박을 이어갔다. 하지만 DRX는 너무 과감한 봇 다이브를 시도하며 표식을 잡아냈다.

봇에서 이득을 본 KT는 손쉽게 용 스택을 쌓았다. 추가로 KT는 중요한 미드 1차도 파괴했다. KT가 기세를 잡은 가운데 중요한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KT는 용을 가져가며 이어진 한타에서도 에이스를 띄웠다. 

이 교전으로 골드 격차를 쭉쭉 벌린 KT. 23분 경 DRX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KT의 이니시를 받아치며 딜러진을 다 잡아냈고 바론으로 회전했다. 하지만 이때 KT가 DRX 뒤를 잡고 에이스를 만들었다. 그 결과 KT는 대지용 영혼을 차지했다.

30분 경 KT는 미드로 돌진하며 3킬을 따냈고 봇 억제기를 파괴하며 그대로 쌍둥이까지 진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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